▲ 부안 붉은노을 이영주(왼쪽)와 오유진의 승리 인터뷰 장면. " 연습 대국도 하고 박경근 코치와 포석 준비도 하고 있다."라는 이영주와 " 상대를 신경 쓰지 않고 대국에만 집중하려 했다."라는 오유진.
오유진 선제점, 이영주 결승점... 부안 붉은노을 2-1 OK 만세보령
28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6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4라운드 4경기에서 부안 붉은노을이 OK 만세보령에 2-1로 승리했다.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두 팀의 맞대결에서 부안 붉은노을이 OK 만세보령을 뿌리치며 시즌 3승째와 함께 순위를 2위로 끌어올렸다. 부안 붉은노을은 주장 오유진과 3지명 이영주가 연달아 승리하며 팀의 승리를 빠르게 결정지었다. OK 만세보령은 주장 김민서가 3국에서 만회점을 올렸지만 이미 팀의 1-2 패배가 확정된 후였다.
▲ 나란히 2승 1패를 달리던 두 팀의 4라운드 마지막 대결.
▲ 오유진(오른쪽)이 김다영에 승리하며 부안 붉은노을이 선제점을 올렸다. 초반부터 조금씩 앞서나갔던 오유진은 중반 김다영의 승부수를 완벽히 맞받아치며 대마사냥에 성공, 시원한 전투력을 과시했다.
▲ 3지명 맞대결에서 이영주(왼쪽)가 이슬주에 완승을 거두며 부안 붉은노을의 승리가 확정되었다. 50수 이후로 이슬주에게 기회가 없었을 만큼 이영주의 일방적인 승리였던 한판이었다.
▲ 김민서(오른쪽)가 박소율의 좌상 백대마를 공략하는 데 성공하며 한판승을 거뒀지만 OK 만세보령의 팀 패배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4라운드 4경기 결과.
▲ 4라운드 종료 후 팀 순위.
▲ 팀 승리가 유력해지자 여유가 느껴지는 부안 붉은노을 검토실.
▲ OK 만세보령 김미리 감독(왼쪽)과 김다영이 1국을 검토하고 있다.
2026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정규리그는 8개 팀 더블리그(14라운드, 56경기, 168국)로 3판 다승제로 치러지며, 상위 4개 팀이 스텝래더 방식의 포스트시즌에서 최종 우승을 다툰다.
우승 상금은 1억 원, 준우승은 6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3위는 4000만 원, 4위는 2000만 원이 주어진다. 이와 별도로 매 라운드 승자에게는 180만 원, 패자에게는 60만 원의 대국료가 지급된다.
NH농협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26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매주 목·금·토·일 바둑TV와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1·2국은 오후 7시, 3국은 오후 8시 30분 시작한다. 장고 1국은 각자 40분에 추가시간 20초, 속기 2·3국은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20초의 피셔 방식으로 진행된다.